
안녕하세요~ 눕자입니다~

지난번 글에서 또 저질러 놓은 게 있다고 알려드렸잖아요!

그게 바로 부추입니다!

그동안 글 쓰고 싶어서 손가락이 드릉드릉했는데요!

첫 이발날까지의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았어요!

때는 바야흐로 파를 심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때, '아파트농장주'님의 유튜브에서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!

키우기 쉽다는 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!
물론 저는 양액도 없고! 저런 좋은 화분(?)도 없지만! 제 나름대로 준비를 해보았어요!

화분은 다 먹은 생수병을 재활용 했어요.
구멍은 아빠가 뚫어주셨답니다! 감사합니다 아부지!

사실은 영상처럼 자동급수 형태로 좀 더 쉽게 키우고 싶었는데요~
구멍 뚫어준 걸로는 자동급수가 어려울 것 같아서 상태를 보면서 물을 줬습니다!

혹시 이 글 보고 따라 하실 분은 뚜껑을 십자로 칼로 자르고, 하이드로볼 아래에 물티슈를 넣어서 자동급수형식으로 만들어서 좀 더 쉽게 키워보세요! 그리고 하이드로볼은 위에 꽉 채우는 것을 추천드려요.



하이드로볼을 좀 깔고~ 씨앗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 하이드로볼로 덮어줬어요.

근데 처음에 씨앗을 너무 많이 뿌려버리고, 하이드로볼은 모자라고... 나머지는 좀 조절해서 넣긴 했는데...

근데 뭐 이미 뿌린 거 어쩔 수 없죠. 그냥 잘 키워보기로 했어요!

4일밖에 안 지났는데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!

9일 정도 지났을 때에는 하이드로볼 위로까지 올라오더라고요!

12일 정도 지났을 때의 모습인데! 해랑 물만으로도 이렇게 잘 자라더라고요!


19일이 지난 어제 드디어! 첫 이발을 해주었습니다!
(사진 찍어야 된다는 핑계로 또 엄마에게 일 시킨 불 속성 효녀...)

첫 이발을 하면서 느낀 건데 생각보다 통이 거슬리더라고요.(사실, 하이드로볼을 꽉 다 채우면 일어나지 않는 일...)
그래서 손잡이로 쓸 부분 빼고 잘라주었어요!

부추~ 키우기 정말 재밌고 쉬운 것 같아요! 다음에는 좀 더 키워서 정구지 전까지 해 먹어 볼게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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